인터파크 패밀리데이(?)

 

   그동안 인터파크에서 돈을 많이 쓴 보람이 있게(?) VVIP 고객들 뮤지컬 초대에 당첨이 됐다. 하긴 내가 티켓 수수료로만 내는 돈이 얼만데... 가끔 책 사는 것도 꽤 되는 것 같고. 아예 한 회차를 전관해서 초대 행사를 하는 것 같았는데 그래서 좋았다. 자리 당일 선착순이 아니라 미리 티케팅해서 지정할 수 있는 것도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 자주 하면 좋겠다. 공연 시작 전에 인터파크 사장님이 올라와서 이야기하는 거 들어보니까 블퀘 좌석 안 좋은 거 알고 있긴 하구나 싶었다. 비행기 3등석 같은 거라고.... 아니 그래도 이 단차는 너무 하지 않소.... 양옆으로는 나쁘지 않은데 단차는 많이 구리잖아요.... 아무튼 블퀘에서 하는 극마다 이런 행사 한 번씩 하면 진짜 좋을 것 같다. 어쨌든 매달 인터파크 vvip 혜택이 막 그렇게 좋진 않은데.. 이런 혜택이라도 많이많이 줬으면!

 

   무대 위에 그것도 정중앙에 오케가 있는 게 신기하기도 했고 예쁘기도 했고 그랬다. 금 테두리? 같은 게 둘러져 있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예뻤다. 그리고 무대 한가운데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되게 잘 어울리는 느낌이어서 좋았다. 극 중간중간 지휘자분한테 말도 시키고 신문도 읽게 하고 하는 것도 좋았구. 시카고에서 내가 아는 거라고는 cell block tango 하나뿐....이었는데 이 노래가 엄청 초반에 나왔다. 두번째 넘버였나 그랬던듯. 전체적인 넘버 자체는 나쁜 건 아니었는데 기억에 남는 건 cell block tango.... 아는 노래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뭔가 임팩트도 강하고 가장 세게(?) 느껴지는 넘버였다. 아 그리고 셀로판맨~ 하는 넘버도. 에이모스 약간 전반적으로 너무 짠했다ㅠㅠ 마지막에 퇴장할 때도 퇴장 뮤직 해달라고 했는데 안나와서 더 짠하게 느껴졌음ㅠㅠ 록시도 록시지만 이 극에서 제일 안타깝게 느껴졌던 건 에이모스였던듯. 록시야 본인이 거짓말치고 죽이고 그래서 그렇게 됐다 쳐도 에이모스는... 진짜 그냥 록시를 사랑한 죄(?).... 마지막에 아기 때문에 다시 록시 용서한 것도 너무 멍청이 같은데 짠내나고 그랬다.

   배우분들 전부 다 몸을 너무 잘 써서 보는데 너무 좋았고 특히 눈에 띄는 배우분들 몇 명 있었는데 그 분들은 등장할 때마다 눈이 가더라. 같은 동작이라도 더 예쁘게? 잘 하는 분들이 계신듯. 아 마마 역할은 원래 배우가 아니라 커버배우였다고 한다. 개취로 오늘 마마는 약간 덜 강하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이라 살짝 아쉬웠어서 기존 배우분이 하는 마마도 궁금하다. 빌리도 그렇고 록시도 그렇고 뭔가 전형적인 미국인~~ 느낌이었는데 빌리 하신 분이 브웨에서 시카고 오래했다더니 진짜 잘하시긴 하는듯. 록시 무릎에 앉혀놓고 인형극?처럼 하는 넘버에서 진짜 개짱이었다

   시카고는 진짜 어떤 곳인걸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매일매일 사건이 터지는 곳 조금이라도 더 잔인하고 자극적인 사건을 찾아다니는 곳...? 시카고까지 합치면 시카고가 배경인(?) 극을 세 개 정도 본 것 같은데 세 개 전부 어... 사건 사고.........

 

   내한 버전 보고 나니 라센 버전도 좋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 둘 다 본 동생 말로는 라센 버전 연출이나 캐릭터 잡는 게 좀 더 취향이었다고 그래서 라센 버전도 궁금하고... 내년 초?에 올라온다 했던 것 같은데 그때 캐스팅 봐서 한 번 보든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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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왓어샐러드 (What a Salad)

 

어제 뭐 검색하는 중에 어쩌다가 보고 꽂혀서... 오늘 학교 갔다온 김에 사 먹었다. 정해져 있는 메뉴도 있고 내가 커스텀할 수도 있었는데 나는 그냥 정해져 있는 메뉴 중에 골라서. 내가 먹은 건 '붉은귀리' 아 하나 커스텀(?)한 게 있긴 있다. 사과(원래 포함된 거) 빼고 올리브 추가. 근데 잘 생각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당. 다음엔 토마토를 좀 더 추가할까 싶다. 옛날에느 토마토 안 좋아했던 것 같은데 요새 되게 좋아... 암튼 그건 그렇고. 드레싱은 그린페스토였나 그랬던 듯하다.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다 먹고 나면 엄청 배부름.(참고로 원래 많이 먹는 편이다. 와퍼세트 클리어 하고 와퍼 반 개 더 먹는 정도..?) 같이 주는 빵은 그렇게 맛있진 않긴 했지만 샐러드가 맛있어서 괜찮았당 가격이 좀 비싼 편이긴 한데 뭐... 양도 많고 샐러드도 맛있고 신선하고 그래서 만족함. 저 흑미? 같은 게 많아서 그런가 꽤 배부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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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의 호이안은 너무너무 더워서 버티지 못하고 들어간 까페

원래는 코코박스? 를 가보려고 했는데 거기 너무 좁고 사람 꽉 차 있어서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까페다. 결과적으로는 아주 좋은 선택이었다.

2층도 꽤 넓고 창문 뚫려 있어서 선선하고. 나올 때 명함 보니까 호이안에 세 군데가 있는 것 같은데 우리가 간 곳은 아마도 47 Le Loi 에 있는 곳이었을듯?

가격은 베트남 물가 생각하면 비싸지만 한국 까페 생각하면 절반 가격도 안 됐던 것 같다

내가 먹었던 건 coco cold brew 였던 것 같은데 이름이 확실히 맞는지는 모르겠다. 아주 좋은 선택이었음.

콜드 브루 + 코코넛 건더기? + 코코넛밀크? 아마 이렇게 들어가는 거였던 것 같은데 존맛이었고 시원했고 좋았다

메뉴판을 안 찍어 온 게 살짝 아쉬운데 커피 종류도 되게 많았고 커피 아닌 음료도 꽤 많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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