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윤소호 / 제이슨:서경수 / 아이비:양서윤 / 맷:이동환 / ​​샨텔&클레어:도율희

   사랑해 경젯..... 초연, 재연 때보다 정말 감정이 더더 깊어지고 좋아져서 볼 때마다 눈물이 나.... 본공도 아니고 뒤늦게 합류해서 특공으로 다섯 번만 하는 건데도 이렇게 좋으면 정말.. 본공으로 와서 회차가 많았으면 내가 정말 죽었겠구나 싶다. 티케팅은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그 보람이 있어서 다행이야. 배우 본인은 더 나이가 들었을지 몰라도 삼연에서의 서경수가 표현하는 제이슨은 더 어리고 나약해진 것만 같아서 볼수록 마음이 아프다. 
   정말 피터한테서 잠시도 눈을 떼지 않는 제이슨. 장면 전환되는 사이사이에도, 퇴장했다가 다시 등장하는 장면에서도. 
일막에서 너무 사랑해서 이막이 더 아프게 느껴지는 젯핕
   초연 게솧막에서 봤었던 올그로운업 키스. 너 아이비랑 잤어? 아니... 사실 그때는 긴가민가했었는데 삼연 무대에서는 그 장면이 안 보일 수가 없는 위치인지라... 솧 말대로 이 제이슨이라면 그 때 키스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거라는 게 정말 잘 이해됐기 때문에 정말 슬펐던 장면이었다. 게솧 첫공 때 무너지듯이 푹 안기는 피터도 이해됐지만 이 디테일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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