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가미:최재웅 / 유카와:송원근 / 야스코:임혜영 / 쿠사나기:장대웅 / 쿠도,토가시:류정훈 / 미사토:안소연 / 키시야:김찬종

 

   극은 여전히 취향이 아니지만 웅시가미의 연기만으로도 내가 낸 티켓값을 하지 않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극 후반부로 갈수록 더더욱. 야스코와 미사토를 만나기 전 목을 매달아 죽으려고 하는 이시가미와 야스코가 자백했을 때 소리지르는 이시가미의 연기가 정말. 극에서의 감정선이 내 취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공감하게 만드는 연기. 여전히 '사랑'이라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가 라고 얘기하는듯한 이야기 방향은 내 취향이 아님.

   특히 취향이 아닌 장면은, 유카와가 학교에서 처음으로 이시가미를 만났을 때를 떠올리는 장면. 그 장면에서의 넘버와 조명이 정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마치 꽃잎이 떨어지는 듯한? 그런 조명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넣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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