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1:문성일 / 학생2:윤소호 / 학생3:손유동 / 학생4:송광일

 

   이 공연은 모든 자리를 다 섭렵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까지는 앞쪽에만 앉다가 처음으로 고속도로 뒤 H열에 앉았는데 생각보다 멀지도 않고 그동안 잘 보이지 않았던 조명이나 뒤쪽에서 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잘 보여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빨간 천. 어쩌면 이 공연의 제 2의 배우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빨간 천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 천이 없었더라면 어쩌면 밋밋하게 느껴졌을 법한 장면들이 이 천을 통해서 더욱 극적이고 아름답게 표현된다. 다른 소품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학교에서 학생들은 붉은 천을 이용해서 다양한 소품을 나타낸다. 때로는 칼이 되기도, 죽음의 천이 되기도, 초야씬의 배경이 되기도.

 

 

 

 

 

#씬플레이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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