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구:정욱진 / 만식:윤소호 / 순이:김윤지 / 멀티:육현욱

 

   오늘 초반에는 사실 욱진병구가 뭔가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중반 이후로는 또 뭔가 빵빵터져서ㅋㅋㅋㅋ 엄마 살리는 주문도 오늘따라 너무 웃겼고 그 뒤에 바로 왼손에 묶인 족쇄 풀린 것도 웃겼고ㅋㅋ 초반에 등장할 때도 연휴라서 공연 보러 간다고? 하는 것도ㅋㅋㅋㅋ 

   윤지순이 사랑해.... 윤지순이가 연기하는 장면 중에 제일 좋아하는 건 서커스 장면 끝나고 나서 병구가 자기 엄마 살리는 거 도와달라고 하면 가요, 제가 오빠 도와드릴게요 이런 대사 치는 부분인데 이 때 눈물 또로록 떨어지는 거 진짜 너무 슬프고 좋다. 저번에도 이렇게 눈물 떨어졌는데 오늘도 눈물 떨어지는 거 보고 진짜 맘찢ㅠㅠ 사실 지지 보면서 한 번도 운 적이 없었는데 두 세번 전? 부터 윤지순이가 이 장면에서 눈물 흘리는 거 보고나서는 이 장면에서 눈물이 차오르더라ㅠㅠ  

   오늘도 마지막에 베라 박스 들고나와서 웃겼구 주문은 더위사냥-더블비얀코-베스킨라빈스ㅋㅋㅋㅋㅋㅋ 서른한가지의 맛ㅋㅋㅋㅋ 알면 다 같이 하자고 하는 것도 매번 웃기구ㅋㅋㅋㅋ

 

   오늘도 영업해서 친구 데려갔는데 재밌게 봐줘서 다행이었다... 뭔가 내가 데려가는거지만 누군가 데려갈때마다 긴장하게 되는 것 같다. 사실 내가 얻어보는(?) 입장이라도 싫었다는 말은 못하긴 하겠지만 어쨌든 좋았다고, 재밌었다고, 잘생겼다고 다리 예쁘다고, 얘기해줘서 좋았다. 그리고 커튼콜 가능이라서 카메라 들고갔는데 개망해서 좀.... 진짜 의미없다ㅋㅋㅋㅋㅋ 언제쯤 사진 잘 찍을 수 있을까?ㅋㅋㅋ 건진 사진이 진짜 손에 꼽네ㅋㅋㅋㅋ 그리구 이제 도장 찍어도 의미없어서 그냥 안 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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