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김재범 / 벤자민:윤소호 / 캐리:강혜인 / 토니:이용규

 

   아, 오늘 내 표가 두 장 있었던 걸 지금 알아서 좀 멘붕이다. 진짜 멍청이였던 걸까...? 무슨 생각으로... 아... 심지어 취소한 줄 알았던 자리가 훨씬 좋은 자리였는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살았지... 아무리 힘든 한 주였다고 하더라도.. 진짜 뭘까.. 돈도 날리고 자리도 날리고 거지같아ㅜ_ㅜ

 

   범홈즈는 오늘에서야 자첫. 이로써 홈즈 전캐를 찍게 되었는데 개인적인 선호도는 에녹>토로>범>웅. 범의 약간 축축 처지는 힘없는 연기나 대사톤이 취향과 조금 안 맞았는데 더캐슬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다른 홈즈들에 비해서 하이텐션인 느낌. 대사톤도 꽤 높았고. 노래도 생각보다 그렇게 쓰릴하지 않아서 괜찮았다. 범홈즈는 약간 진짜 사람이랑 마주한 적 없는 미친 싸이코 느낌이었다. 약간 녹홈즈나 토로홈즈, 웅홈즈는 소시오패스?같은 느낌이라서 평소에 마주치면 좀 쎄하더라도 완전 미친 사람인 게 티는 안 날 것 같은데 범홈즈는 그냥 진짜 보자마자 너무 이상하고 미친 사람같음... 거기다 다른 홈즈들에 비해 왜소해서 더 그런 느낌도 받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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