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구:정욱진 / 만식:윤소호 / 순이:김윤지 / 추형사&멀티:육현욱

 

   정말 오랜만에 솧 보러. 스모크 막공 이후 처음이니까 두 달 살짝 넘게 인가..? 긴 후기는 천천히 쓰겠지만 일단 그렇게 내 취향은 아니었다. 전반적으로 좀 산만하기도 했고 대사들이 좀... 현실 비꼬는 거라기에는 유행 지난 거 아니냐 너무... 그리고 너무 과해. 한창 최순실 터졌을 때도 극 중에서 나오면 현입 쩔었는데 그런 대사들을 또 극에서 보고 있자니 좀 별로.

   다양한 솧 볼 수 있었던 건 좋았당... 솧 필모를 늦게 챙기기 시작해서 내가 본 게 아마도 피터 클맆 마리우스 안소니 해 이렇게가 끝인가? 암튼 그래서 (적어도 나한테는) 만식 캐릭터가 신기하게 다가왔다. 욕하는 소호도 좋았구 손가락 하트 날리는 것도 너무 웃겼구. 스모크는 사실 비교적 진지한 극인데 많이 웃으면서 볼 수 있는 건 좋았다. 지금은 사실 많이 보러 가기 힘들지만 9월에 개강하고 나면 학교랑도 가까우니까 힘들고 지칠 때.. 우울할 때.. 많이 보러 가야징. 긴 후기는 자둘부터...

 

ㅎㅈㅇㅇ 윤소호 잘생김

ㄷㅈㅇㅇ 윤소호 발도 잘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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