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보:윤소호 / 베를렌느:정상윤 / 들라에:이용규

 

   앉은뱅이들 끝나고서 베를렌느가 흩뿌려진 종이를 밟고 넘어질 뻔 했는데 그걸 애드립으로 살려서 좋았다. 그놈들의 시를 밟아버렸다 라니.

 

   싸울 때 정말 세게 싸웠는데. 베를렌느 앞으로 종이 던지고 베를렌느가 주으려고 하니까 발로 차버리고.

 

   총을 들이미는 베를렌느를 향해 "쏴" 라고 하기 전에 리본 확 푼 것도 좋았고.

 

   낮공, 밤공 둘 다 정말 오랜만에 좀 좋은 자리에서 봤는데 내 컨디션이 너무 별로라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

 

   아마 0104 녹솧 때부터 영원 끝에 팔 위로 안 뻗고 양쪽으로 뻗은 상태로 끝났던 것 같은데 이유가 따로 있는 걸까..?

'연극·뮤지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0112 랭보 낮공  (0) 2019.01.13
190110 랭보  (0) 2019.01.11
190106 랭보 낮공  (0) 2019.01.06
190104 랭보  (0) 2019.01.05
190103 랭보  (0) 2019.01.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