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에 런던 갔을 때는 에어비앤비에서 지냈는데 숙소가 1존이긴 한데 거의 1존과 2존의 경계라 밤에 좀 무섭기도 하고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15년에 갔을 때는 호스텔로. 그리고 위치도 최대한 중심에 있는 곳으로...! 해서 갔던 곳이 YHA LONDON CENTRAL. 가격도 일단 되게 저렴했던 기억.

여성 8인 1실이었는데 방이 생각보다 넓고 방마다 샤워실+화장실도 있고 층마다 따로 또 추가로 샤워실 몇 개 있고 그랬었던 것 같다. 무튼 침대마다 콘센트도 있고 불켜는 것도 있고 그래서 되게 편했고 방에 다른 한국인도 몇 명 있었던 기억. 내 위층에 어떤 나이 많으신 미국 아주머니가 오셨었는데 되게 웃기셨다ㅋㅋㅋㅋ

   무튼 위치 하나는 진짜 최고 좋았다. 맨날 아침 일찍 뮤지컬 데이싯 줄 서러 가고 밤에는 늦게까지 뮤지컬 보고 오는 나에게는 최고의 위치...! 극장들 다 걸어서 한시간 이내?로 갈 수 있었던 것 같음. 저 때 뭔 생각이었는지 지하철 안 타고 엄청 걸어 돌아다녔네...

   가까운 곳에 테스코도 있었고 스벅도 있고 뭐 괜찮았다. 아마 공동부엌도 있었을 텐데 거긴 쓴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세탁기도 있었던 것 같은데 거기도 안 가서 잘 모르겠음. 무튼 전반적으로 시설은 되게 좋았다! 보안도 좋아서 현관에서도 카드 찍어야 되고 방에 들어올 때도 찍어야 되고, 방들 있는 복도로 들어가기 전에도 카드 찍어야 되고. 그리고 무슨 멤버십 가입하면 할인되고 그래서 괜찮았음. (+멤버십에 대해서 조금만 더 설명해보자면, 웹사이트에서는 뭔지 정확히 안 나와있는데 할인이 좀 많이 되길래 일단 그걸로 하고 갔다. 그냥 웹사이트 가입=멤버십 이라고 생각했던 과거의 멍청한 나;;; 그리고 체크인할 때 멤버십 할인 받았으니까 카드 보여달라 그랬는데 없다 그랬더니 그럼 여기서 가입하면 된다고 하고 돈 쪼끔 내고 가입함. 일주일동안 머무는 거라 멤버십 가입 비용 내더라도 할인되는 금액이 워낙 커서 그게 더 이득이었음. 카드 그때 받았던 거 확인해보니까 유효기간은 1년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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