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김경수 / 윤심덕:안유진 / 사내:정민

 

   자꾸 늦게 자첫해서 후회해.... 심지어 첫공 막공 전부 용병 뛰었어..ㅋㅋㅋㅋ 과거의 나는 진짜 멍청인가봐. 김안정 한 번만 더 보고 싶은데 이제 볼 수 없겠지... 예상 외로 극이나 배우들이나 다 너무 취향이어가지고 재밌었고 좋았다. 특히 정민사내 충성충성. 사실 오늘 보러 온 건 김우진 40 안심덕 40 사내 20 정도? 였는데 끝나고 나니까 내가 치인 건 정민사내인 걸 잘 알겠습니다....

   중반부에 사실 살짝 지루한 고비가 있긴 했었는데 극 분위기나 노래가 진짜 너무 취향이어가지구... 좀 길게 후기를 쓰면 좋겠지만 후기 쓰고 있는 지금 거의 일주일이 지난 다음이고 + 자첫 때 감상이 그냥 와... 헐.. 좋다...ㅠㅠ 이게 전부여가지고 쓸 말이 별로 없다..ㅋㅋㅋㅋ 그리구 축음기 부서진 거 때문에 기억이 많이 휘발되기도 했곸ㅋㅋㅋㅋㅋ

   자첫이었지만 축음기 부서진 게 참사인 건 잘 알겠더라. 처음에 김우진이 쳐서 축음기 떨어져나갔을 때만 해도 헐 어쩌려나 했었는데 알고보니까 맨 마지막에 사내가 그거 한 번 더 돌리더라... 진짜 누가 봐도 고장난 게 뻔한데 덜그럭덜그럭 돌리고 거기다가 또 축음기랑 잘못 닿았는지 덜컹! 소리 비슷한 거까지 나가지곸ㅋㅋㅋㅋㅋㅋ 진짜 내 주변 사람들 다 웃음 참는 게 너무 눈에 보이고 내 옆사람은 계속 풉!풉! 소리 내면서 웃어가지곸ㅋㅋㅋㅋ 근데 진짜 이해가는 웃음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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