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빵. 마늘버터같은 것과 올리브와 같이 준다. 빵은 그렇게 맛있는 편은 아니었음. 퍽퍽하다.

 

 

crab cake랑 shrimp cake 이렇게 두 종류가 있었는데 shrimp cake 를 먹었다. 나름 속도 알차고 먹을만했음. 비리지도 않았고.

 

 

치킨 커리와 밥. 치킨 커리는 마카오에 있는 다른 포르투갈 음식 식당에서 먹는 맛이랑 거의 비슷했다. 고수가 들어 있으니 혹시라도 고수를 싫어한다면 미리 빼달라고 말하는 것을 추천... 고수 못 먹는 동생은 고수 씹힐 때마다 싫어했음ㅋㅋ

 

 

 

사진으로는 고기가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거의 4~5겹 쌓여있다. 양이 진짜진짜 많음. 생각보다 많아서 좀 놀랬다. 그리고 고기도 짜고 감자튀김도 짜다. 샐러드가 같이 나온 이유가 있음... 짠 걸 중화시키려면 샐러드라도 먹어야된다. 그리고 아마도 샹그리아랑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은데 나도 동생도 술을 잘 안 마셔서 패스한 게 좀 아쉽다. 샹그리아가 존맛이라고 옆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이 말했음.. 고기를 미디움으로 먹으면 더 부드럽고 맛있었을 것 같은데 동생이 웰던 아니면 안 먹어서... 아쉬움이 약간 남는다. 이렇게 메뉴 세 개 시켜서 480 홍콩달러. 팁은 따로 줬다.

내가 갔을 때는 Grace 라는 직원이 있었는데 아주 약간의 한국어를 할 줄 안다. (정말 약간임.. 소고기, 감사합니다 이런 것들.) 아무튼 그 분이 굉장히 친절했고 우리 테이블에 신경도 많이 써주고 해서 팁은 좀 많이 남기고 왔다. (다른 테이블에 늙은 백인 남자들이 여직원들한테 플러팅하는데 진짜 토나왔음)

전에 ESCADA에 갔던 거랑 비교해보자면 거긴 좀 더 많이 알려져 있어서 기다려야 한다거나 사람이 너무 많거나 할 때가 있지만 여긴 비교적 덜 알려져서 사람이 별로 없다. 음식 맛은 사실 거기나 여기나 그렇게 특별하게 뛰어난 건 아니고 그냥 먹어볼만하다~ 정도인듯. 가격도 거기나 여기나 둘 다 엄청 싸거나 엄청 비싸거나 이런 건 아닌 것 같고.

구글에는 저녁 시간은 오후 여섯시부터 연다고 써 있지만 아니다. 오후 여섯시 반부터 연다.

일층에 바가 있는데 바 쪽이랑 가까운 테이블에 앉는 건 정말정말 비추고 웬만하면 위층으로 올라가 앉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한시간~두시간 전에만 예약해도 위층 자리를 예약해주니 그걸 추천.

타이파 빌리지 식당 in portugese / in portuguese

Edificio Chun Mun, 86 R. Correia da Silva,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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