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1:문성일 / 학생2:윤소호 / 학생3:강은일 / 학생4:송광일

 

   줄리엣 체벌씬 이후로 은일3 계속 울어서. 유모-줄리엣 대사 치는 장면에서도 의자에 앉아서 계속 우는 소리가 들리고 보이니까 너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거기다가 은일3로렌스-솧2줄리엣-광일4유모 이렇게 있는 장면에서 셋 다 울고 있어서 진짜... 내 맘 찢어져ㅜㅜ 광일4도 무대석 S2쪽에 앉아서 계속 울고 있고 솧2가 붉은 천 던져줄 때도 얼굴도 제대로 못 보고 계속 울고 있고ㅜㅜ

 

   학생1이 마지막에 '지금은 깊은 밤!' 할 때 창문 보는 것에 대하여. 솧2는 창문을 봤다가 안 봤다가 하는데 창문 쪽을 보더라도 승호2가 창문 쪽을 아예 오래 응시하는 거랑 다르게 잠깐 쳐다보고 고개를 떨구는 편인 것 같다. 지난번에는 창문을 아예 안 봐서 오..다르네 했는데 오늘은 보니까 창문 올려봤다가 아래로 고개를 떨궜다...

 

   마지막에 솧2가 무대석에서 발 구르면서 외치는 '왜 이러고 서 있어! "어서 도망쳐!" ' 가 계속 귀에 맴돈다.

  

   이 비슷한 자리 앉을 날은 이제 한 번 남았고 알앤제이를 보는 건 두 번 남았고. 분명 첫공때만 해도 취향이 아니라고 표 다 취소하고 그랬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딱 30번 본 것 같은데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보긴 했다. 원래는 1주~2주에 한 번 정도 보자고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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