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에녹 / 벤자민:윤소호 / 캐리:강혜인 / 토니:강은일

 

   뭔가 엄청 오랜만에 캐슬 본 느낌이다? 싶었는데 그냥 일주일만이었다... 한 3주는 된 느낌이었는데.. 에녹 홈즈는 좀 오랜만인 것 같긴 한데 오랜만에 봤더니 이것저것 좀 많이 추가됐고 더 재밌어졌다. 특히 홈즈 방 문 닫을 때 그 뒤에서 활짝 웃고 있는 모습 너무 좋아. 역시 나는 MSG가 좋아... 와인 마시고 나서 쓰러지는 척하면서 벤자민이랑 캐리한테 막 매달리는 것도 그렇고. 홈즈가 미쳐날뛰니까 거기에 맞춰서 베니도 더 흥분하는 게 보여서 좋았고. 솧벤자민이 홈즈 멱살 막 잡고 그러니까 좋았다(?)....

 

   혜인캐리는 초반부터 대사 속도도 좋고 특히 좋은 건 각성하기 전과 후 차이가 더 커진 것? 홈즈의 일을 맡기 전에는 정말 힘이 하나도 없는 쓰러질 것 같은 느낌? 그치만 또 애기한테 노래불러 줄 때는 또 강단있게 느껴지고. 뭔가 정말 '캐리'의 행복에 집착이 느껴지는 노선이라 좋다. 마지막에 호텔에 불지를 때도 '아가 미안해' 대사 안 치는게 혜인캐리 노선이랑 맞는 것 같아서 완전 좋고.

 

 

'연극·뮤지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90611 프라이드 20:00  (0) 2019.06.12
190608 어나더 컨트리 19:00  (0) 2019.06.09
190601 프라이드 19:00  (0) 2019.06.02
190531 어나더 컨트리  (0) 2019.06.01
190530 어나더 컨트리  (0) 2019.06.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