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윤소호 / 제이슨:임준혁 / 아이비:양서윤 / 맷:도정연 / 샨텔&클레어:도율희

 

   거의 보름만에 본 베어. 오늘은 31일이랑 다르게 애드립도 많이 줄어들고 전반적으로 차분한 솧핕이었다. 근데 애드립 없는 건 또 그거대로 좋아서 난 좋았당. 그리고 오늘 솧 목소리가 진짜 좋아서 롤옵이랑 컨페션에서 진짜 내적기립 내적환호성 100번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님 스치는 바람일까~ 나와 사랑을 해도~ 하는데 진짜 소리가 너무 시원하고 뻥뚫려서 좋았다ㅠㅠㅠㅠㅠ 암튼 오늘 진짜 전반적으로 목 상태가 좋은건지 노래할때마다 귀 뚫리는 기분이라 얼마나 좋았는지ㅠㅠㅠㅠ 아마 삼연 베어 들어서 내가 본 날 중에 제일 좋았던 듯 ㅠㅠㅠ

 

   원에서 침대 있는 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미끄러질 뻔해서 진짜 심장 떨어지는 줄ㅠㅠ

 

   도수녀님은 정말 여전히 불호. 제발 911에서 애교 좀 부리지마요.... 진짜 오바;;;;;; 캐릭터랑도 잘 안 어울리는데 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 근데 내 남은 표 전부 도수녀님인 거 실화냐; 게솧은 무조건 서윤아이비-동환맷-도수녀 이렇게네. 하 허아이비도 진짜 보고 싶은데 계속 서윤아이비만 보고.... 진짜 프로미스에서 그 눈물도 안나면서 흑흑 소리내면서 엎어져있는 거 너무 싫다고.... 노래를 잘하면 뭐해 진짜 노래만 잘하는데ㅠㅠ 그리고 무엇보다도 도수녀님.....하... 노래도 쓰릴하고 911에서는 이상한 애교에.....

 

   마지막 스케줄도 떴는데 이게 참...... 가긴 할건데 뭔가 찝찝하다 해야 하나. 이럴거면 아예 데려오던가 이게 뭐람. 무대나 연출이나 사실 삼연은 막 백퍼센트 마음에 든 게 아니긴 하지만 경젯을 다시 볼 수 있게 될 줄이야ㅠㅠㅠㅠ 내가 초연을 왜 돌았는데ㅠㅠㅠㅠ 진짜 그때 중간에 유럽만 아니었어도 경젯 전관이었다ㅠㅠㅠㅠㅠ 경젯 다섯번인데 다섯번 다 볼 수 있기만을 바랄뿐ㅠㅠ 난 외치고 싶어 널 향한 내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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