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보:윤소호 / 베를렌느:정상윤 / 들라에:이용규

 

   밤공은 그래도 낮공보다 나았다. 그렇지만 확실히 지난번보다는 좀 덜 쿵짝이 맞는 느낌?

 

   '악마새끼'는 아마도 고정 대사로 하려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오늘은 좀 '악마새끼'라고 하기에는 아쉬웠다. 25일에는 진짜 그 대사가 너무 딱 맞는 랭보였는데 오늘은 글쎄... 싶었달까.

 

   내 기분 탓인지 오늘따라 좀 더 섹슈얼하게 베를렌느에게 다가가는 랭보였다. 모든 행동들이 그랬던 건 아니지만, 가끔 하는 행동들이, 이전 공연까지는 이러지 않았는데 싶었던 부분들이 약간 있었다. 뭐 나쁘진 않았는데 그러려면 노선 잘 잡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긴 했고.

 

   낮밤으로 뭔가 삐걱대는 느낌이라서 좀 아쉬운데 다음 공연이 15일이라니;; 텀이 진짜 너무너무 길다ㅜㅜ 12월 말에는 또 너무 몰려 있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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