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김재범 / 해:윤소호 / 홍:유주혜

 

   아, 오늘 사실 막 엄청 좋았다! 는 아니지만 페어막이기도 하고.... 일단 내 자리가 좋아서 만족감이 컸다. 일열 중앙...최고최고....

 

   해 잠들고 나서 초랑 붙을 때 오늘 진짜 셌다... 엄청 셌어..... 그동안 뭔가 주혜홍은 이렇게까지 세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오늘은 정말 강하게 나오는 그런 노선이었던 듯.

   범초에게 살고싶잖아 라고 하면서 매달리는데 주혜홍 눈물이 또르륵 흘러내려ㅠㅠㅠㅠㅠㅠㅠㅠ

   홍이 총 맞은 다음에 초에게 매달릴 때 진짜 막 멱살 잡으면서 엄청 쎼게 반항?하듯이? 암튼 그렇게 해서 좋았다....

 

   솧 목 안 좋은가 내려 부른 데가 두 군데나 있었구...

   생각해보니 주혜홍이랑 할 때는 smoke in your eyes 따라 불러서 솧해가 그거 따라부르는 디테일이 있어서 다른 레코드판 고르려다가 마는 디테일 안하는 거구나.

   절망은 매번 좋고.... 오늘 날개도... 초가 팔 안 펼치니까 맞춰서 안 펼쳤던 것 같다... 날개에서 팔 쫙 펴는 거 사실 약간 뭔가 쾌감? 이 느껴졌는데 살짝 아쉽기도. 근데 또 범초 노선에는 그게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주혜홍 근데 너무 사랑스러워서 차기작 보러 가야 하나 라는 생각도 했다. 아마 한 번은 보지 않을까...캣츠비....ㅎ....... 상웅배우로 맞춰서 보러 가야지. 그것도 또 익숙한 유플이네. 근데 무대에서 볼 때는 내가 올려다 봐서 몰랐었는데 무대 아래에서 보니까 넘 귀여우시구.... 암튼 그랬당. 말도 너무 예쁘게 해주시구ㅠㅠ

 

 

 

 

피곤하니..내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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