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전성우 / 클레어:박지연 / 제임스:양승리

 

   늘리버-지연클 조합을 너무 사랑해..... 표가 한 장 더 있는데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시즌에 어햎을 다시 봤던 건 필모깨기+도장받기 정도의 의미였는데 의외로 약간 치인 것 같고 계속 보고 싶고 그렇다. 지난번에 못 봤던 부분들이 좀 더 보이기도 했고. 오늘의 클레어는 기억을 지웠다...라는 생각도 조금 들었고. 올리버와 클레어가 기억을 지우는 것에 대해 얘기하면서, 클레어가 자기가 그럴 것 같아 보이냐고 했는데 그 대사마저도 다가올 미래에 대한 복선처럼 느껴져서 울컥했다.

 

   "안녕 클레어" "안녕 올리버"

   안녕 올리버, 라고 말하면서 클레어의 팔이 올라가지 않았다는 걸 왜 지난번에는 눈치채지 못했을까. 그리고 올라가지 않은 클레어의 팔을 잡아 준 올리버. 그리고 어느 장면이었지, 아마도 기억을 지우고 난 후에 온 클레어의 손을 잡아주고 싶어서 꼼지락대던 올리버의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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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보:윤소호 / 베를렌느:정상윤 / 들라에:이용규

 

   씨발 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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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옥주현 / 죽음:박형식 / 루케니:박강현 / 황제 프란츠 요제프:민영 / 대공비 소피:이소유 / 황태자 루돌프:윤소호 / 어린 루돌프:류석호

 

   생각보다 앞당겨진 자둘. 운좋게 이번에도 1열 왼쪽. 이제 남은 표도 거의 없고 다 자리도 그냥 그렇긴 한데... 그래도 두 번이나 좋은 자리에서 봤으니까 됐지 뭐... 요새 티케팅 계속 너무 망해서 굉장히 소소해지기 시작했다...

 

   지난번에 봤을 때보다는 조금 더 강인해진 루돌프였다. 그때는 되게 유약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면 이번엔 잠깐의 순간이라도 강인하다는 느낌을 조금 더 받았다. 그리고 분명 어딘가에서 '엄마, 엄마' 라고 입모양을 한다고 했는데 오늘도 못 봤네; 다음에 볼 때는 좀 잘 기억했다가 봐야지. 루돌프를 보러 오기에는 이 극에서 루돌프는 너무 짧게 나오고 서사도 거의 다뤄지지 않는 편이라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잠깐 잠깐 나오는 윤소호가 잘생겼고.. 토드도 잘생겼고 루케니도 좋았고... 그래서 궁금한 건, 엘리자벳에서는 어머니에 대한 배신감과 정치에 대한 감정으로 인해 죽은 것처럼 나오는데 더라키에서는 자살하는 이유가 거의 사랑이 메인이라서 뭐가 진실일까? 

   루돌프 아역은 지난번에 태양이 오늘은 석호였는데 석호가 나이가 더 많은가? 확실히 노래나 이런 게 좀 더 안정적이고 좋긴 했다. 사실 애기들은 뭘 해도 예쁘긴 하다만... 표가 많이 없어서 다른 아역도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기왕 보는 거 아역 전캐도 찍고 싶고...

 

   프란츠 요제프. 손요제프보다 민요제프가 좀 더 다정하고 어른스러운 느낌이 조금 들었다. 그래서 젊었을 적 요제프는 손요제프가 좀 더 좋았고 나이 든 이후는 민요제프가 좀 더 좋았고.

 

   토드.

 

   루케니.

 

   엘리자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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