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전성우 / 클레어:박지연 / 제임스:양승리
늘리버-지연클 조합을 너무 사랑해..... 표가 한 장 더 있는데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시즌에 어햎을 다시 봤던 건 필모깨기+도장받기 정도의 의미였는데 의외로 약간 치인 것 같고 계속 보고 싶고 그렇다. 지난번에 못 봤던 부분들이 좀 더 보이기도 했고. 오늘의 클레어는 기억을 지웠다...라는 생각도 조금 들었고. 올리버와 클레어가 기억을 지우는 것에 대해 얘기하면서, 클레어가 자기가 그럴 것 같아 보이냐고 했는데 그 대사마저도 다가올 미래에 대한 복선처럼 느껴져서 울컥했다.
"안녕 클레어" "안녕 올리버"
안녕 올리버, 라고 말하면서 클레어의 팔이 올라가지 않았다는 걸 왜 지난번에는 눈치채지 못했을까. 그리고 올라가지 않은 클레어의 팔을 잡아 준 올리버. 그리고 어느 장면이었지, 아마도 기억을 지우고 난 후에 온 클레어의 손을 잡아주고 싶어서 꼼지락대던 올리버의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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