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보:윤소호 / 베를렌느:정상윤 / 들라에:이용규

 

   밤공은 그래도 낮공보다 나았다. 그렇지만 확실히 지난번보다는 좀 덜 쿵짝이 맞는 느낌?

 

   '악마새끼'는 아마도 고정 대사로 하려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오늘은 좀 '악마새끼'라고 하기에는 아쉬웠다. 25일에는 진짜 그 대사가 너무 딱 맞는 랭보였는데 오늘은 글쎄... 싶었달까.

 

   내 기분 탓인지 오늘따라 좀 더 섹슈얼하게 베를렌느에게 다가가는 랭보였다. 모든 행동들이 그랬던 건 아니지만, 가끔 하는 행동들이, 이전 공연까지는 이러지 않았는데 싶었던 부분들이 약간 있었다. 뭐 나쁘진 않았는데 그러려면 노선 잘 잡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긴 했고.

 

   낮밤으로 뭔가 삐걱대는 느낌이라서 좀 아쉬운데 다음 공연이 15일이라니;; 텀이 진짜 너무너무 길다ㅜㅜ 12월 말에는 또 너무 몰려 있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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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보:윤소호 / 베를렌느:정상윤 / 들라에:강은일

 

   낮공은 솔직히 좀 실망스러웠다. 볼 때는 사실 대사 실수 한두번 정도 라고 생각했는데 끝나고 얘기 들어보니 아니었고. 전반적으로 목이 안 풀린 느낌도 좀 있었고. 쿵짝이 안 맞다 보니 재미도 좀 없었고. 물론 내 컨디션 탓도 있었겠지만 좀 졸려하면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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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만 송문선 김용한 이혜수 강상준 신상언 이기완 이은솔

 

   꽤 오랫동안 하지 않았던 스팩데이. 최근에 다윈영도 좋았었고 눈에 들어오는 단원들도 있고 해서 폼림픽에 살짝 도전해봤는데 붙어서 다녀왔다. 기대했던 것보다는 조금 아쉽긴 했지만 오랜만에 서예단 넘버들 들은 건 참 좋았다. "신입" 단원이라기에는 이미 눈에 많이 익은 배우들도 있긴 했지만.. 어쨌든 이것저것 시도해서 좀 더 덕들을 모으려는 의도..일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진행도 조금 아쉬웠고 전반적으로 조금 산만한 편이기도 했고..

   연습실에 들어가 본 건 조금 신기했고 생소한 경험이라서 나쁘지 않았다.

   차라리 노래 시연이나 그런 게 더 많았더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처음 쓰는 프로필" 같은 코너는 약간... 이도 저도 아닌 느낌도 좀 들었고. 좀 진행을 해 본 배우가(신입단원이 아니더라도) 나와서 진행을 해줬더라면 좀 더 깔끔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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