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e closer

프랑큰 퍼터:조형균 / 자넷 와이즈:이예은 / 브래드 메이저스:양지원/ 마젠타:임진아/ 리프라프:송유택 / 콜롬비아:전예지 / 스캇박사&에디:오석원 / 나레이터:조남희 / 록키호러:휘림

   이번 시즌 자둘. 걸러야 할 캐슷이 하나 더 생겼다.. 7월 스케줄 정리해놓은 것도 답이 없었는데 더 답이 없어지겠다.. 진짜 이쯤되니 무슨 생각으로 캐스팅한 건지 잘 모르겠다. 진아마젠타 극불호. 석원스캇은 고음 나아질 수 없을 것 같은데 내가 스캇까지 피해가면서 스케줄 짜야겠냐고요ㅜㅜ 핫패투티 낮춰서 부르는 한 아마 화해하지 못할듯ㅜㅜ 그나마도 다음주까진가는 원캐고ㅜㅜ 유택맆랖도 넘버 너무 답답.... 차라리 콜롬비아했던 시절이 나았을 정도ㅠ 예은자넷도 여전히 생각보다 취향이 아니라ㅠㅠ 1막 내내 귀척, 애교있는 목소리를 내는 건지 잘 모르겠다ㅜㅜ 분명 작년에 자넷들은 옛날 외화 더빙톤으로 대사를 쳤는데 어째서... 2막은 또 좋아서 너무 아쉬운데 1막만 톤을 바꾸면 참 좋겠다ㅜㅜ

   진아마젠타. 오늘의 불호상 드립니다. 배우 자체도 자첫이었고 그동안 평이 안 좋았어도 괜찮을 수도 있지 하고 봤는데 아니었다. 일단 사이언스픽션을 너무 못한다.. 그 뒤에 다른 노래들은 괜찮았는데 어째서 사픽만 그렇게 못하는거지ㅜㅜ 박자도 자꾸 땡기고 밀고. 이런 저런 모션을 취할 게 아니라 노래부터 좀 안정적으로 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꿀렁이는 거. 그건 극 내내~ 하는데 정말 안 맞았다 나는.. 뭐 좋은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적어도 나는 너무너무 불호였음ㅜㅜ 그리고 껌 씹는 거. 이게 제일 별로. 그냥 씹는 척만 하는 건줄 알았더니 중간에 껌 입에서 꺼내서 자넷한테 막 어떻게 하던데.. 대체 껌을 씹는 디테일이 마젠타에게 왜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ㅠ 1막에서 치마 들추고 팬티 보여주는 장면도 왜 넣은 건지 모르겠고;;; 그 털달린 뼈 숭하게 쓰는 건 좋았는데 그것만 좋았다...

   양빵. 일단 노래가 되서 좋았다. 그리고 은근 웃긴 사람인 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지콜롬비아. 사랑해요 전예지!!!!!!!!!!!!!!!!!!!! 작년에도 진짜 좋았지만 올해도 너무 좋다 정말로. 이번 시즌 자첫하기 전에 스케줄 짤 때, 콜롬비아는 무조건 전예지로 넣고 시작했음ㅜㅜㅜㅜㅜ

가이 베넷:연준석 / 토미 저드:문유강 / 바클레이:이지현 / 데비니쉬:배훈 / 멘지스:이태빈 / 파울러:이주빈 / 델러헤이:김의담 / 샌더슨:김기택 / 하코트:이건희 / 워튼:전변현 / Mr.커닝햄:윤석원

   생각보다 취향이라 큰일. 언뜻 히보가 생각나는 부분들이 꽤 있어서 더 그런 것 같고. 아쉬운 것은 6월에 연준석-문유강 페어가 2번밖에 안 붙는다는 것이고 그나마도 한 번은 전관이라서 못 본다는 것.. 프리뷰 기간에 한 번 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중. 스토리나 텍스트는 히보나 알앤제이보다는 어렵거나 방대하지 않아서 자첫이었는데도 내용 이해에 어려움을 겪지는 않았다. 생각해볼만한 부분들이 많기는 한 것 같지만. 사실 약간 아쉽기도 하고? 뭔가 더 할 말이 있을 것 같은데 끊긴 듯한 그런 느낌?

   준석 가이와 유강 토미의 연기, 발성 등등 다 너무 좋았는데 그에 비해 다른 학생들의 연기가 조금 아쉽다. 물론 괜찮았던 학생들도 있지만. 가장 아쉬웠던 건 하코트.... 대체 가이가 왜 사랑에 빠진건지 이해할 수 없는데.. 차라리 금발로 염색을 안하고 흑발이었다면 더 나았을 것 같은데. 아무리 원작에서 미모의 금발이라고 했더라도, 금발 아니더라도 이해할 수 있다고ㅜㅜ...... 나오는 시간은 짧은데 임팩트는 커야하는 캐릭터인 것 같은데 그렇게 임팩트있지도 않고 애매하다. 거기다 발음까지 아쉬우니...ㅜㅜ 가이는 막 쌍안경으로 보고 설레하고 하는데 흠.....

홈즈:정상윤 / 벤자민:윤소호 / 캐리:강혜인 / 토니:이용규

   오랜만?인가?

   헤인캐리 지난번에 봤을 때보다 대사 속도 조절이 엄청 좋아졌다! 그래서인지 대사도 훨씬 잘 들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