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리:윤소호 / 캐롤리나:강혜인 / 도미니코:임별

 

   자첫 때 어디서 들어봤다 싶은 멜로디가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들어보니, 캐롤리나가 소나기에 관해 쓴 글을 읽을 때 부르는 넘버가 뮤터뷰 느낌이 매우 강하게 난다. 그거 말고도 배우들이 노래부르는 거 없이 장면 전환에서 쓰이는 부분들도 뮤텁 장면 전환에서 쓰였던 부분이랑 비슷하게 느껴지는 멜로디가 꽤 있었다. 뭔가 어햎이랑 비슷하다..라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초반에만 그렇고 그 이후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일요일보다 더 귀여워진 솧투리. 아무래도 승렬도미니코보다는 임별도미니코가 좀 더 안정감있기도 하고 뭔가 더 캐롤을 짝사랑하는 게 강하게 느껴지는? 느낌이라 그런가 더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th발음 안하는 것이.... 매우 큰 기여를.... 솧투리가 임별도미니코 자세랑 저음 따라하면서 말하는 거 너무 웃겼고. 커피마시러 가서 승렬도미니코는 투리가 의자에서 엉덩이로 밀었을 때 밀렸는데 별도미니코는 안밀려섴ㅋㅋㅋㅋ결국 땅바닥에 주저앉은 것도 너무 웃겼다. 아니 그리고 소호 다리 이미터야 무슨;;;;;

   혜인캐롤리나는 초반에 약간 어햎에서의 연기와 톤이 보이긴 했는데 그래도 넘 귀엽다. 도미니코랑 투리 둘 다 엄청 키가 큰데 그 사이에서 쫑알쫑알거리고 지지 않는 게 너무 귀여움... 특히 둘이 막 싸울 때 갈매기처럼(?) 자세 하고 말리는 거 넘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투리가 너를위한글자 를 만들어서 주고 글자를 칠 때 왜 이렇게 우는건데요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인지 솧투리도 더 울어서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존잼이다ㅠㅠㅠㅠㅠㅠ 얘들아 사랑해ㅜㅜㅜㅜㅜㅜ 타임세일 때 딱 한 장 잡아놨는데 좀 더 잡아놨어야 했다ㅠㅠㅠㅠㅠㅠ 아니 그리고 비씨 원쁠원 티케팅도 까먹고 못했는데 그건 진짜 멍청한 짓이었어...... 치일 줄 몰랐지.... 비싸서 많이 보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끝나기 전에 두 번 정도...라도 더 봐야지ㅠㅠ 초딩 때 봤던 영화도 진짜 너무 재밌게 봐서 돌려봤었는데 뮤지컬로 보니까 감회가 새롭고 애기들도 다 너무 잘하고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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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리:윤소호 / 캐롤리나:이봄소리 / 도미니코:백승렬

 

   생각보다 심심하고 지루했다. 기간이 짧아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사랑스러우려고 노력했으나 애매하게 사랑스럽다. 인물의 감정이 잘 이어지지 않고 왜 저 사람이 저렇게 바뀌게 된 걸까?에 대한 답이 없다. 초반의 투리와 후반의 투리가 너무 다른데 이게 그냥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다 로만 설명하기에는 너무 큰 변화인 것 같다. 캐슬도 그랬는데 넘버마저 애매하다.. 스토리가 재미없으면 넘버라도 좋아야하는데 그렇지가 않으니ㅜㅜ.... 킬링 넘버가 딱히 없고 귀에 남는 게 없다.

   장면 장면이 너무 끊어진다. 암전도 진짜 많고. 그러다보니 이야기가 툭툭 끊기는 느낌이 든다.

 

   솧투리는 귀엽지만 극은 생각보다 덜 귀엽다. 보고 끝날 때까지 이 이야기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도 몰랐다... 생각보다 투리 분량도 짰던 것 같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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